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IG손보, 홈앤비즈케어보험 출시

LIG손해보험이 30일 ‘무배당 LIG홈앤비즈케어종합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화재로 인한 재산손해를 가입금액에 따라 비례로 보상하는 대다수의 화재보험과는 달리 가입 한도 내에서 실제로 피해를 입은 금액만큼을 실손으로 보장한다.


비례보상 상품이 가입금액을 건물가액과 동일하게 가입해야만 피해금액 전체를 보상받을 수 있다면, 이 상품은 가입금액이 건물가액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가입한도 내에서 실제 피해금액 모두를 보상받을 수 있다. 또 다중이용업소의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화에 발맞춰 화재 발생에 따른 배상책임 담보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어린이놀이시설, 약국시설, 학교, 주차장 등 다중이용업소 별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배상책임들을 함께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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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가전제품수리비용, 점포휴업일당, 법률비용, 야외간판풍수재손해, 스프링클러손해 등도 보장받을 수 있다. 6대 가전제품수리비용 담보는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에 대해 고장날 때마다 이에 대한 수리비용을 보장한다. 점포휴업일당 담보는 화재가 나 영업을 할 수가 없게 되는 경우 휴업 1일당 최대 20만원까지 최대 60일 한도로 보장한다.

법률비용 담보에 가입하면 포괄적인 민사소송에 대해 소송시 소요되는 비용을 심급 별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3년 이상 가입하는 장기보험으로 개발돼 보험 만기시 높은 만기환급금도 기대할 수 있다. 슈퍼마켓을 기준으로 한 달에 30만원의 보험료를 5년간 납입하면 화재손해 최고 3억원, 화재벌금 2,000만원, 음식물 배상책임 1억원, 법률비용손해 6,000만원 등의 보장과 더불어 만기시 80%를 상회하는 만기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중도인출도 가능하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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