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의 올해 조강생산량이 2천5백56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세계 철강업계에서의 맞수인 신일본제철(新日鐵)과 맞먹는 규모가될 전망이다.포철은 당초 올해 조강생산량 목표인 2천7백만T에서 1백70만T 이상을 감산키로했으나 최근 자동차 및 전자 부문 등 관련 업종의 내수경기가 회복세를 타고 있는데 힘입어 감산량이 다소 줄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조강생산량 예상치 2천5백56만T은 지난해 생산량 2천6백43만T에 비하면 3.3% 가량 줄어든 수치이며 新日鐵의 올해 생산량도 2천5백만-2천6백만T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철은 내년에는 조강생산량을 올해 예상치보다 4.8% 감소한 2천4백33만T으로잡고 있다.
또한 올해 매출액은 11조원, 경상 순이익은 1조원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매출액의 경우 新日鐵이 올해 2조1천억엔(20조원 상당)에 이를 것으로 보여 단일 업체로는 여전히 세계 1위 자리를 고수할 것으로 관련 업계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