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출범한 하이마트는 국내 1위의 전자제품유통 전문기업이다. 하이마트는 전국에 300여 개 매장, 11개소 물류센터, 11개소 서비스센터 및 서비스전용 물류센터인 자재터미널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 수은 2,600여명. 하이마트는 2011년 6월 전자제품 카테고리 킬러로서는 처음으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하이마트는 2020년 매출 20조를 달성하고 회사가치를 20배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5년까지 국내에 직영매장을 367점까지 확대하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하이마트의 강점은 '매장''상품''사람'이 세 부문에 있다. 하이마트는 전자유통업체 중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 매장 면적은 1,000㎡~3,300㎡으로 일반 대리점들보다 큰 편이다. 한 매장에 다양한 브랜드의 다양한 상품이 품목별로 진열돼 있어 소비자들이 비교구매 하기가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최근에 늘고 있는 4, 5층 규모의 대형매장은 쇼핑뿐 아니라 제품체험, 휴식 등의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국내 가전유통업체 중 가장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 구성으로 소비자가 자신에게 알맞은 상품을 비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이마트에 제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로는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일렉, 위니아만도 등의 국내 가전·컴퓨터·휴대폰 제조업체들과 소니, 브라운, 필립스 등의 외산업체를 비롯해 국내외 약 110여개 사가 있다. 무엇보다도 하이마트의 핵심 경쟁력은 우수한 유통인력이다. 전국 매장에서는 전문상담원인 '세일즈마스터'가 고객을 맞는다. 세일즈마스터는 풍부한 상품지식과 친절마인드를 바탕으로 세일즈마스터 자격을 취득한 전문인력이다. 하이마트 관계자는 "세일즈마스터 자격 제도는 2003년 도입했으며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2005년 고용노동부로부터 공식인증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하이마트는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한 친절 시스템을 도입해 수준별 친절교육 과정 '친절스쿨'을 운영하고 '친절 마스터' 자격도 부여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전산과 물류시스템 및 서비스도 강점으로 꼽힌다. 하이마트에서 구입한 제품은 전국 11개 물류센터를 통해서 국내 어디든 24시간 내 무료 배송된다. 국내 가전유통업체 중 유일하게 자체 서비스회사가 별도로 있다. 전국 300여 개 직영매장에서 서비스를 접수하고 있으며 수리는 전국적으로 분포돼있는 11개 서비스센터에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