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바이오스마트 실적 훈풍 타고 고공비행

올 매출 30% 성장 예상… 주가도 69%나 '껑충'


바이오스마트가 올해 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는 등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거침없는 주가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인 바이오스마트는 지난 4일 3,100원을 기록하며 한 주간 수익률이 14.6%를 넘어섰다. 이로써 이 회사의 주가는 올 들어 지금까지 무려 68.94% 껑충 뛰었다. 이러한 바이오스마트의 강세행진은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바이오스마트 관계자는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2011년 매출액이 2010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수한 기능이 탑재된 카드 매출 확대로 수익성이 크게 좋아져 2010년 영업이익률이 2009년(9.95%)의 두 배로 뛰어오르고 2011년에는 20%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스마트는 신용카드와 스마트카드 등 전자카드와 카드관련 장비를 제조ㆍ판매하고 있으며 2010년 3ㆍ4분기 누적 매출액 224억원, 영업이익률 19.4%를 기록 중이다. 바이오스마트는 지난해 자회사 영업권 상각으로 인해 순손실이 불가피했지만 올해는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10년에 모든 상각이 마무리되기 때문에 올해 1ㆍ4분기부터 의미있는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스마트카드 부문 매출이 계속해 늘어나 당분간 외형은 물론 수익성도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