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E1, 대산 LPG 터미널 준공

액화석유가스(LPG) 수입ㆍ판매업체인 E1은 3만톤 규모의 대산 LPG 터미널을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LPG 터미널은 대형 선박을 통해 들여온 LPG를 저장탱크에 보관하는 시설이다. E1은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에 오는 2016년 4월까지 원료인 LPG(부탄가스)를 공급한다는 계약을 맺고 지난해 4월 430억원을 투자해 LPG 터미널을 착공했다. LPG는 수요가 높은 동절기를 제외하고는 나프타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석유화학 업체들은 나프타 대체 원료로 LPG를 사용하고 있다. E1의 한 관계자는 “이번 LPG 터미널 준공으로 석유화학 업체에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공급단가도 낮출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준공식은 2일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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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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