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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메세나협의회와 K옥션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송파구 소마미술관에서 ‘K옥션 주니어 아티스트 2기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월 진행된 ‘K옥션 주니어 아티스트 2기 발대식’에서 장학증서를 수여 받은 K옥션 주니어 아티스트 40명이 참석하게 된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40명의 장학생들은 기초생활수급자ㆍ한부모 가정ㆍ보육원 입소아동 등 소외계층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연속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생대회에서 K옥션 주니어 아티스트 2기들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실력을 겨루고 현직 작가의 첨삭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총 1,0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어 아티스트들이 앞으로의 미술학원비용과 재료비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작품 유형은 수채화, 작품 규격은 4절지, 작품 주제는 ▦머리 속에 떠오르는 무엇 ▦오래된 사진처럼 기억에 남는 순간 ▦마음에 닿는 소리의 표현 등 자유롭게 선택하는 형식으로 아티스트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표현할 수 있게 했다. 작품 심사와 첨삭지도에는 ‘파리 국립 미술학교’와 ‘파리보자르’를 졸업하고 ‘갤러리 프렌치메이드’ 등 13회의 개인전과 ‘하인두 20주년’ 등 다수의 단체전을 열었고 모나코 국제 현대 회화전 모나코 왕국상을 수상한 하태임과 ‘홍익대 회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금호영아티스트’ 등 6회의 개인전과 ‘이미지연대기’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한 이상원이 함께한다. 시상은 K옥션 조정열 대표가 맡았다. K옥션 주니어 아티스트 2기는 앞으로 썸머 아트캠프, 아트 멘토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 등을 통해 2011년 한 해 동안 약 2억 1,6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는 지난 1월 진행된‘K옥션 사랑나눔경매’ 총 낙찰액의 절반을 한국메세나협의회에 기부한 금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