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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간 시세] 서울 매매가 0.01%↑… 5주만에 상승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로 서울 재건축 대상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도 5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세시장은 겨울방학 학군수요가 가세하면서 상승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올라 5주 만에 상승 반전했다. 신도시 역시 매수문의가 증가하면서 0.01% 상승했고 그 외 수도권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특히 서울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0.14% 오르면서 매매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취득세율 영구인하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에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완화까지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 효과가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중구(0.08%) △송파(0.07%) △강남(0.06%) △서초(0.05%) △금천(0.03%) △구로(0.02%) △종로(0.02%)구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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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강동(-0.07%) △광진(-0.06%) △관악(-0.03%) △강서(-0.03%) △중랑(-0.02%) △마포(-0.02%) △도봉(-0.02%) △성북(-0.01%) △강북(-0.01%)구는 하락했다.

신도시는 분당과 평촌이 0.01% 올랐으며 그 외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경기 남부지역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고양(0.01%) △수원(0.01%) △의왕(0.01%) △평택(0.01%)이 올랐다. 수원은 매탄동 매탄 주공4단지가 250만원, 의왕시는 내손 대림e편한세상이 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김포(-0.02%) △광주(-0.01%) △의정부(-0.01%) △용인(-0.01%) △남양주(-0.01%)는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학군수요가 겹치면서 겨울철임에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서울은 0.15% 올랐으며 전주 보합세를 보였던 신도시와 수도권 역시 0.02%씩 상승했다. 서울은 △양천(0.38%) △중구(0.31%) △마포(0.25%) △강남(0.24%) △성북(0.23%) △강서(0.22%) △서대문(0.22%) △종로(0.2%) △노원(0.19%)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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