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아협력사 긴급 지원/경기도 213억·광주시 248억 계획

기아협력업체의 부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광주광역시가 긴급지원에 나서고 있다.경기도(도지사 이인제)는 지난달 26일 1차 긴급자금 51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2차로 2백16개 기아협력업체에 대해 2백13억원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광명시는 14개 기아협력업체에 15억원, 성남시가 2개업체에 2억4천만원을 긴급지원한 바 있으며 안양시와 안산시에도 각각 50억원과 3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시장 송언종)는 올 하반기 중 2백59개 업체에 대해 2백48억원의 중기육성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광주직할시는 아시아자동차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기의 실정을 감안, 지원금액을 당초 2백8억원보다 40억원 많은 2백48억원으로 늘렸다. 지원조건은 연리 9%이나 3%는 시가 부담하며, 2년거치후 일시상환조건이다. 이에앞서 광주시는 지난달 12일 아시아자동차 53개 협력업체에 78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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