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파미셀

Q: 줄기세포 화장품 OEM사업 시작했는데<br>생산 문의 잇달아 라인 확대 계획


줄기세포업체인 파미셀은 최근 줄기세포배양액이 함유된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향후 사업전망과 실적에 대해 들어봤다.

Q. 화장품 OEM 사업에 진출했다.


A. 줄기세포배양약이 고농축으로 함유된 화장품이 안정성과 효과를 인정받으며 여러 업체들로부터 OEM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자체 브랜드 외에 OEM 제품이 확대되면서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아직 구체화 되지 않았지만 업체 및 라인 확대에 대한 계획도 가지고 있다.

Q. 자체 브랜드 화장품이 지난 상반기 해외로 수출됐다. 해외 시장 확대 계획은.

A. 지난 상반기 중국 및 홍콩 시장에 진출했다. 현지 3개 업체와 계약을 했고 이중 한 업체에서는 초도 물량의 80%가 소진되는 등 현지 시장의 반응이 좋다. 현재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전략적인 해외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이중 미국 시장 진출이 가장 가시화 되고 있다. 미국 이외에도 향후 다른 지역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Q. 3ㆍ4분기 실적 및 올해 실적 전망은.


A. 3ㆍ4분기 실적은 현재 결산 중이다. 분위기는 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 케미컬 사업 매출이 상승하고 있고 줄기세포 치료제 관련 사업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시장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성인용 성체줄기세포 보관 사업의 경우 전년동기 보다 월 평균 10~15건 이상 증가하고 있다. 올해 전체적으로는 아이디비켐과의 합병으로 인한 매출 확대와 기존 사업 매출 증가가 이어지며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또 이로 인해 재무구조도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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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줄기세포 치료제 사업 현황은.

A. 간경변, 척추손상, 뇌졸증 등의 치료에 쓰이는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 중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의 경우 올해 미국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곧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 관계자들과 미팅을 하기로 했다. 이번 미팅 결과에 따라 임상기간과 시판에 대한 구체적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Q. 원료의약품 공급 사업 현황은.

A. 글로벌 제약사에 원료의약품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통 원료의약품은 제품의 임상 단계부터 공급이 되고 시판 허가를 받은 완제의약품에도 임상 때 사용하던 원료의약품이 지속적으로 사용된다. 이럴 경우 10년 이상 안정적인 매출이 확보된다. 현재 시장범위가 넓고 경쟁력 있는 제품에 대한 원료의약품을 공급하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혈우병 치료제와 인공혈액을 개발하는 글로벌 업체에 원료를 납품하고 있다.

Q. 지난 상반기 사우디아라비아와 줄기세포치료제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현재 진행 상황은.

A. 대형 프로젝트라 시간이 걸리고 있다. 현재 이와 관련 사우디측과 협의 중이다. 사우디 측에서 사업 실현에 대한 의지가 강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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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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