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선 항공료 인상/대한항공,내달 평균 19%

대한항공은 11일 서울∼제주 등 국내 30개 노선의 요금을 여름철 성수기가 끝나는 다음달 중순 이후 노선별로 13.8∼31.7% 올리기로 하고 요금인상 신고서를 건설교통부에 냈다.신고서가 그대로 받아들여지면 서울∼제주는 4만9천6백원으로 6천6백원(15.3%), 서울∼대구는 2만9천3백원으로 5천2백원(21.6%), 서울∼부산은 3만7천2백원으로 5천7백원(18%), 목포∼제주는 1만8천3백원으로 4천4백원(31.7%)이 각각 오른다. 대한항공은 『올 1·4분기중 국내선 탑승률이 11.7% 높아졌는데도 1백68억원의 적자를 보아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성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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