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세계보건의학전문가 한의학 배운다

한의학硏, 한의학 연수프로그램 진행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오는 29일까지 약 2주 동안 세계 보건의료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전통의학의 현대화’라는 한의학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가나, 카자흐스탄, 라오스, 나이지리아, 스리랑카 등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11개국 14명의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연수 과정은 한의학의 기본이론, 의료정책, 교육제도 및 R&D 추진 현황 등을 포괄적으로 소개하는 전통의학의 현대화 과정과 현장견학, 산업시찰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는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경희대와 상지대 한의과대학,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및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보건의료제도 및 정책, 한의학 개론, 한약재와 한약의 특성, 침구경락 및 사상체질의학의 이해, 천연 신약개발, 전통의학의 보존과 활용, 한·양방 협진의 현황과 전망, 한의학의 세계화 및 정책 등의 강의를 할 계획이다. 또 연수생들은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금산 인삼관 및 약령시장, 대한한의사협회, 허준박물관, 자생한방병원, 식약청 옥천 생약자원센터 등을 방문, 한의학 역사, 제도 및 임상진료현황, 한약재 유통 현황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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