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중 항공노선 대폭 확대/화물도 15회,이르면 내년초부터

◎서울∼장춘·광주 부산∼청도 등 14개 신설서울·제주와 중국의 장춘·서안 등을 오가는 14개 노선이 신설되는 등 한중 항공노선이 대폭 확대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열린 한중 항공회담에서 양국간 항공노선을 한국 4개 도시와 중국 17개 도시간 총 26개 노선, 주 1백8회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양측은 서울에서 장춘, 하얼빈, 서안, 중경, 연태, 우름치, 계림, 곤명, 무한, 광주 등 중국의 10개 도시에 주 2∼5회의 여객 노선을 신설하고 부산 및 대구에서 청도에 각각 주 3회, 제주에서 북경과 상해에 각각 주 3회 여객 노선을 신설키로 하는 한편 화물노선도 서울∼북경 주 4회 등 모두 15회를 신설키로 합의했다. 이미 운항중인 북경, 상해 노선은 각각 주 15회, 주 7회로 늘리고 심양, 청도, 천진은 각각 주 7회까지, 서울∼해남성 삼아 및 부산∼북경은 주 4회까지 각각 늘리기로 했다. 건교부 함대영국제항공협력관은 『신설 노선은 이르면 내년 초부터 운항될 것』이라고 말했다.<성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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