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4백억 투자통상산업부는 올해부터 오는 2006년까지 정부와 민간 합동으로 총 2조4백72억원을 투자해 에너지기술개발 10개년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통산부는 22일 발표한 에너지기술개발 10개년 계획을 통해 ▲에너지절약기술 ▲대체에너지기술 ▲청정에너지기술 등 3개 분야의 기술을 개발단계(97∼2001년), 보급단계(2002∼2006년)로 나눠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통산부는 이같은 계획추진으로 오는 2006년에는 최종 에너지사용량의 10%를 절감할 수 있고, 총에너지의 2%를 태양에너지 등 대체에너지로 공급하며, 석탄 석유 등 화석에너지의 청정기술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오는 2006년 이후 매년 33억달러의 에너지 수입감소 효과가 나타나고 탄산가스 발생량이 줄어들어 기후변화협약 등 환경규제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