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이미지 공유 사이트인 핀터레스트의 기업가치가 25억달러(한화 약 22조7,000억원)로 산정됐다고 미국 IT관련 일간지 새너제이 머큐리뉴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핀터레스트는 최근 2억달러 규모의 투자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기업 가치를 산정했다. 벤 실버만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수백만 명에 달하는 고객들이 사랑하는 것을 찾아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자금조달은 이 같은 비전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핀터레스트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능 개발을 위한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를 채용하고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 인프라 구축과 함께 전략적 기업인수에도 뛰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