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손연재등100명 대한민국 인재상

교과부ㆍ과학창의재단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재능, 발전 가능성 등을 보여줘 미래가 기대되는 고교생 60명과 대학생 40명이 22일 올해의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등 ‘2011 대한민국 인재’들에게 대통령 명의의 상장과 메달, 장학금 300만원씩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고교부문에서는 내년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손연재(세종고), 스마트폰 최적화 프로그램인 ‘규혁롬’을 개발한 이규혁(자양고), 곤충학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차석호(춘천고), 지체장애(1급)를 극복하고 정보화ㆍ체육ㆍ직업기능대회에 입상한 정민성(대구성보학교), 제52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박성기(서울과학고) 등이 포함됐다. 대학부문에서는 사회적기업을 통해 저소득층 난청 노인들에게 저렴한 보청기를 보급한 김정현(가톨릭대), 국내외 디자인공모전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윤재덕(중앙대), 각종 뇌공학 관련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이태훈(고려대) 등이 뽑혔다. 지난 7월 강원도 춘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명ㆍ과학 봉사활동을 하다 산사태로 안타깝게 숨진 인하대 발명동아리(IDEA BANK) 소속 학생 10명은 특별상을 받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