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라이프

발렌타인데이, 남자에겐 ‘설레이는 날’…여자에겐(?)

발렌타인데이에 대한 여자와 남자의 인식이 판이하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잡’과 디자인 전문 취업포털 ‘디자이너잡’이 총 479명의 남녀 대학생에게 ‘대한민국 대학생들에게 발렌타인 데이란?’을 주제로 설문조사 한 결과, 남자는 ‘기대되는 날’이라고 인식한 반면 여자는 ‘의무적인 날’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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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의 발렌타인 데이는 여성이 좋아하는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초콜렛을 주는 날이지만 의무적, 상업적이 되어버린 현재의 발렌타인 데이는 여성들이 고백에 대한 설레임보다는 비용측면에서 부담이 되는 날로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여자 설문자에게 2위[17.30%]로 꼽힌 내용은 ‘부담되는 날’로 나왔으며, 그 뒤로는 ‘기대되는 날[16.26%],’없어졌으면 하는 날[15.57%],’설레이는 날[12.45%]순으로 꼽혔다.

한편, 남자 설문자 중 2위로 꼽힌 내용은 ‘설레이는 날[18.94%]로 나타났으며, 그 뒤로는 ‘의무적인 날[17.36%]’. ‘부담되는 날[11.57%], ‘없어졌으면 하는 날[11.05%]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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