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상업은행/작년 경상익 1,055억/95년보다 15% 증가

상업은행(대표 정지태)의 지난해 경상이익이 1천억원을 넘어섰다.상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수익(제조업의 매출액)은 95년보다 16% 증가한 2조2천4백64억원, 영업이익은 95년 4억원에서 지난해 8백21억원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상업은행의 경상이익은 95년보다 15% 증가한 1천55억원을 기록했다. 상업은행의 실적이 이처럼 급격히 호전된 것은 경영정상화 계획에 따른 부실여신 규모의 대폭 감소 때문으로 분석된다. 상업은행의 부실여신 규모는 9백95억원으로 조흥은행, 제일은행등 경쟁 은행의 절반이하 수준이다. 부실여신 비율로 보면 상업은행이 0.4%, 조흥은행 0.6%, 제일은행 1.2%등이다. 상업은행은 또 지난해 해외영업부문에서 전은행중 가장 많은 5백9억원의 이익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해 은행 평균 해외영업이익은 3백억원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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