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LG건설 사보팀이 최근 부장급 이하 직원 48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49.8%가 추석 때 가장 즐기는 놀이로 고스톱을 꼽았다.조사대상 중 31.3%가 친지들끼리의 담소로 응답했고 윷놀이(14.5%), 포커 등 카드 놀이(2.8%)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에도 고스톱을 할 계획인지에 대해 하겠다는 응답이 36.5%를 차지했고 그때 가봐야 알겠다가 34%, 치지 않겠다 24.3%, 모르겠다 4.4% 등이었다.
돈내기 고스톱을 치다 서로 감정상한 일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58.1%가 없다, 33%가 있다고 각각 응답했다.
고스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62.5%가 큰 돈이 오가는 게 아니면 친목도모에 좋다고 응답했고 12.9%가 바둑이나 체스처럼 오락으로 괜찮다, 12.9%가 남들도 치지만 별로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은우기자LIBR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