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1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5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는 124.0으로 집계됐다. 코바코는 매월 국내 400대 기업 관계자의 광고경기 기대감을 조사해 KAI를 발표한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광고시장 호전에 대한 심리적 기대가 크다는 뜻이며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KAI는 지난 2월 이후 4개월째 100 이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바코는 “봄철 광고 성수기에 따라 5월에도 광고주들의 광고 활동이 활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별로는 케이블TV 123.1, 지상파TV 120.9, 인터넷 120.3, 라디오 108.1로 대부분 100을 넘은 가운데 신문만 97.8로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음료 및 기호식품(188.4), 화장품 및 보건용품(161.3), 제약 및 의료(145.2), 전기전자 및 정보통신(131.6) 등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전망이다.
/디지털미디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