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옥천바이오밸리 조성사업 본격화 충북도 488억 투입 내년부터 착수

충북 바이오밸리 사각벨트의 한 축인 옥천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충북도는 옥천군 옥천읍 가풍리 일원 49만5,000㎡에 48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8년까지 옥천 제2의료기기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이를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북도는 산업용지 공급단가 인하를 위해 지역균형개발사업비 100여억 원 정도를 투자할 계획이며 옥천 제2의료기기단지가 국토부 신발전지역투자촉진지구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옥천군 등과 적극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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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옥천 제2의료기기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해 5월 타당성 연구용역을 완료했고 옥천군은 지난해 7월 입주자 수요조사를 완료한 상태다. 충북개발공사 또한 사업타당성 검토 및 지방공기업평가원 투자타당성 검토용역 등을 지난해까지 모두 마쳤다.

충북도는 기본계획 및 실시계획 수립을 거쳐 2014년부터 조성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충북개발공사는 이 사업에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충북도는 옥천군 옥천읍 가풍리 일원 14만4,845㎡의 부지에 제1의료기기 단지를 조성해 83% 분양률을 보이고 있고 이달 말까지 100% 분양을 완료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옥천 제1의료기기단지에 이어 2018년까지 제2단지 조성이 완료될 경우 생산유발효과 8,634억 원, 고용유발효과 3,512명 등 경제적 파급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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