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JCE, 中게임시장 확대 수혜 전망에 강세

온라인 게임 전문 업체인 JCE가 중국 게임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JCE는 31일 1.59% 오른 1만9,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팔았지만 기관이 소폭 순매수에 나서며 주가를 이끌었다. JCE의 상승은 중국 내 실적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의 배급 계약 만료가 6월로 예정돼 있다. 현재 배급사인 T2CN과 재계약이 체결될 경우 로열티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배급사가 바뀔 경우 6개월 간 프리스타일 매출이 발생하지 않지만 신규 로열티와 수익배분구조가 개선돼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JCE는 또 2012년 ‘프리스타일 풋볼’을 중국에 출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올해 실적도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된다. JCE가 제시한 올해 목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0억원, 140억원이다. 손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 가이던스에 실적이 못 미칠 수도 있지만 하반기에 ‘프리스타일 풋볼’ 서비스 개시에 따른 광고비와 게임 런칭 보너스 지급이 각각 급감하거나 종료되기 때문에 영업이익은 급증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에서 프리스타일 재계약 문제가 불거지거나 일본 매출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에도 올해 예상 순이익은 지난해 보다 288% 증가한 10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