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향토기업 대선주조는 2012 유니브 엑스포와 함께 ‘제1회 즐거워예 마케팅 공모전’을 최근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즐거워예 시장점유율 증진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대학 50여개팀이 참가했고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최종 5개팀이 지난 15일 부산대 10.16기념관에서 본선을 치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동서대 ‘함께하지예(정우진 외 3명)’팀이 대상에 뽑혀 상금 100만원과 상장을 받았으며 부산외대 ‘T.O.P’팀이 최우수상, 동아대 ‘드링커드링커’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함께하지예’팀 정우진(26)씨는 “공모전 준비를 위한 정보수집 뿐만 아니라 기업 실무자와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기업과 제품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선보여진 가운데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대선주조 임성산 총괄팀장은 “출품된 마케팅 전략 아이디어를 실제 현장에 맞게 계획하여 실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선주조 박진배 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주요 소비자층인 부·울·경 대학생들의 기발하고 참신한 의견을 많이 접할 수 있어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며 “또 즐거워예를 직접 비교·음용하는 등 이들이 직접 브랜드를 고민해봄으로써 제품의 우수성을 잘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 ‘제1회 즐거워예 마케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동서대 ‘함께하지예’팀. 왼쪽부터 정우진(26), 윤종걸(26), 정택만(26), 손운정(24)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