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은 스리랑카 도로개발청이 발주한 394억원 규모의 하튼~누와라엘리아 도로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량 7개를 포함한 총 46.75㎞의 도로를 건설하는 것으로,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재원으로 추진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다.
경남기업 측은 “1978년 스리랑카의 첫 진출한 이래 33년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스리랑카와 관련된 총 43건의 건축 및 토목공사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