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영업익 삼성전자 1위”

◎2조1,000억… 포철·유공·LG전자순삼성전자, 포철, 유공, LG전자, 한전 등 대형기업들의 올해 영업이익이 큰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1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정보통신분야 및 LCD 이익증가와 원화가치 하락으로 인한 가전부문의 적자폭 축소로 지난해 1조4천4백68억원이던 영업이익이 금년에는 2조1천억원으로 6천5백31억원(45.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포철은 핫코일가격 상승으로 전년보다 4천5백37억원(35.9%)이 증가한 1조7천1백81억원, 유공은 금년 상반기 유류가격 상승으로 전년보다 3천8백41억원(67.9%)이 증가한 9천5백억원, LG전자는 PC용 대형모니터 판매증가, 원화가치 하락으로 인한 가전부문 적자축소로 3천1백94억원(55.9%)이 늘어난 8천9백억원의 영업이익을 전망했다. 이어 한전이 7월부터의 전기료 인상으로 영업이익이 2천1백32억원 늘어난 1조8천4백억원, 삼성중공업이 부실부문 정상화로 1천8백68억원 늘어난 3천90억원, 대한항공이 1천4백91억원 늘어난 1천7백20억원을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매출총액에서 생산 및 판매관련 인건비, 원료비, 감가상각비등을 뺀 것으로 순수 생산 및 영업활동과 관련된 기업의 실적호전여부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지표다. 영업이익에서 금융비용, 외화손익, 유가증권손익등을 가감하면 경상이익이 된다.<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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