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이트론시스템즈(코스닥기업 IR)

◎방범용 CCTV카메라 등 생산 90% 수출/공장 자동화 등 수요 급증 연20% 고성장하이트론시스템즈(대표 길대호)는 산업설비 감시용, 방범용으로 사용되는 CCTV 카메라 및 모니터를 생산해 90%이상 수출하는 감시 및 관찰기기 전문 벤처기업이다. 93년 칼라화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칼라 CCTV 카메라 및 모니터를 개발해 일본이 독점하고 있던 칼라 CCTV 시장에 참여했고 최근에는 CCTV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중대형 컴퓨터단말기, 워크스테이션, 화상회의 시스템등으로 활발하게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CCTV 매출은 공공기관 및 시설, 산업시설, 환경관리, 교통관리, 가정 및 상점감시등으로 수요가 확산됨에 따라 매년 20%이상 성장하고 있다. 하이트론시스템즈는 93년이후 화면 4분할방식 시스템, 무선 육아감시시스템, 자동차용 후방감시기 시스템등을 지속적으로 개발, CCTV 부문의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금년 CCTV 매출역시 전년대비 22.4% 성장한 4백75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신규 사업부문의 성장률은 더욱 높아 중대형 컴퓨터 단말기의 금년 매출은 전년대비 71% 증가한 57억원, 워크스테이션은 2백51% 늘어난 33억원, 화상회의시스템은 1백71% 증가한 38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1천6백평 규모인 천안공장은 생산량에 비해 장소가 협소해 경기도 안성에 2만평 규모의 신공장을 건설중이다. 회사관계자는 금년말 완공예정인 안성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생산능력이 현재 7천만달러 수준에서 2억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트론 시스템즈는 지속적인 순이익 실현과 유상증자, 전환사채의 주식전환등으로 자기자본이 꾸준히 확충돼 고정자산 투자가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부채비율이 94년 3백23%에서 지난해에는 1백99%로, 유동부채 비율도 84년 2백7%에서 지난해 1백24%로 하락하는등 재무구조도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 주가는 2만4천원대이며 금년 반기실적은 매출이 2백14억원, 경상이익은 16억원, 순이익은 14억원이다.<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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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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