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시노펙스그린테크, 일본에서 200억원 MCCL 공급 MOU 체결

시노펙스그린테크가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MCCL(금속동박적층판) 사업에서 2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노펙스그린테크는 일본에서 전 세계 자동차 데쉬보드 전장품의 75%를 점유하고 있는 일본정기로부터 3년간 85억 규모의 납품을 골자로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일본의 전자제품 제조기업인 IRIS OYAMA와 3년간 115억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3월 한달 동안 일본에서 200억원 규모의 수주를 했다. 시노펙스그린테크가 이번에 수주한 MCCL은 LED용 고방열 금속 PCB원판 소재로 그 동안 전 세계적으로 1.7W급의 제품이 주로 사용 되었지만, 시노펙스그린테크가 약 2배 용량인 3W급 제품의 상용화에 성공하며, 전자 부품소재 강국인 일본에 수출하게 됐다. 시노펙스그린테크는 이번 3W급의 MCCL 개발을 완료에 이어 7월까지 8W급의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12W급의 제품을 상용화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시노펙스가 자제개발한 RCC(Resin Coated Copper) 제조공법과 신소재 적용을 통해 기존 제품대비 효율이 높고 20% 이상 가격이 저렴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노펙스그린테크 이창우 사장은 “신성장동력인 IT부품 소재 사업에서 동종업계 대비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MCCL사업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노펙스그린테크는 3W 및 6W급의 고출력 MCCL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시장을 공략 후 유럽, 북미로 시장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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