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에로스파시알­다소사/불,연내합병후 민영화

◎연매출 10조 유럽최대항공사 등장 예고/매듭후 톰슨 민영화 참여 【파리=연합】 프랑스의 국영 항공산업체인 아에로스파시알사와 민간 항공업체인 다소사가 금년중 합병작업을 마치고 민영화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8일 밝혔다.프랑스 국방부와 경제재무부는 앞서 7일 양사의 합병방침을 공표하고 정부의 요청으로 민영화위원회가 양사의 합병을 심의할것이라고 밝혔는데 양사는 올 1·4분기중 합병작업을 마무리짓고 2.4분기중 민영화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언론들은 또 프랑스 정부가 양사의 합병과 민영화작업을 조속히 매듭지어 새로운 합병기업이 현재 계류중인 톰슨 CSF의 민영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어버스 등 민간항공기와 미사일, 헬리콥터, 우주산업 장비등을 생산하는 아에로스파시알과 미라주 전투기등 군용기를 주로 제작하는 다소사가 합병할 경우 연 매출액 6백억 프랑(약10조원) 규모의 유럽 최대 항공산업체로 등장하게 되는데 민간기업인 다소의 최대 주주 다소가는 합병 기업의 지분 15­25%를 차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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