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특가기획전인 쇼킹딜을 확대·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기획전 형태의 페이지를 전문 코너로 확장하고, 품목별 서비스를 세분화하는 등 쇼킹딜 차별화에 나서 큐레이션 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큐레이션 커머스란 MD들이 실용성·경제성을 갖춘 상품을 직접 선별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형태다.
우선 11번가는 쇼킹딜 판매상품을 기존 2,000여 개에서 올 연말까지 7,000개로 확대한다. 기존 소셜 커머스와 서비스를 차별화하고자 ‘전 상품 무료 반품’ 서비스도 선보인다. 쇼킹딜 확대·개편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쇼킹딩 상품 구입 금액의 11%를 OK캐쉬백으로 환급해준다.
장진혁 11번가 OM촐괄은 “쇼킹딜은 고품질 상품을 최상의 혜택을 받으며 간편하게 구매하는 등 온라인 쇼핑의 장점만 담았다”며 “서비스와 금융혜택, 마케팅 등 오픈마켓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큐레이션 커머스란 새로운 영역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