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채관리기금 채권 완전경쟁입찰 발행/29일 3천5백억

정부는 오는 29일 3천5백억원 규모의 10년 만기 국채관리기금채권을 완전경쟁 입찰방식으로 발행하고 국채매입자금 전액을 국고여유자금에서 저리의 인수금융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재정경제원은 23일 지난해 12월21일 발표한 국채발행제도 개선방안에 따라 국채관리기금채권을 이같이 발행할 예정이라며 국채매입 소요자금을 1백% 국채인수금융으로 지원함으로써 설을 앞둔 시중자금 경색요인을 해소, 금리의 하향안정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행, 증권회사, 투자신탁회사, 종합금융회사 등 1백2개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채권발행은 경쟁입찰로 하되 내정된 최고금리 이하로 응찰한 회사만 낙찰기회를 주고 미낙찰분에 대한 강제인수제도를 폐지, 미인수액이 발생할 경우 오는 6월9일로 예정된 다음번 국채관리기금채권 발행때 함께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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