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기획(대표 채수삼)과 현대종합상사(대표 박세용)는 15일 서울 원남동 금강기획 본사에서 국제유도연맹(IJF)과 IJF공식마케팅사업권 계약조인식을 갖고 오는 2001년까지 IJF가 주최하는 모든 스포츠마케팅사업을 대행한다.이날 조인식에는 박용성 국제유도연맹 회장, 채수삼 금강기획 사장, 최동호 현대종합상사 전무 등이 참석했다.
금강과 현대는 총 개런티 3백7만달러로 알려진 이번 사업권 수주로 2002년 월드컵을 비롯한 세계적인 스포츠마케팅사업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금강과 현대는 이번 사업을 위한 국제경쟁입찰에서 프랑스의 카날 플러스, 일본의 박보당 등 세계적인 업체들을 제치고 지난 1월18일 사업권을 수주했었다.<고진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