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가 아니라 재능나눔이라 생각하니 떠 뿌듯해요.(삼성SDS 연합 봉사팀 리더 우상현씨).”
삼성SDS는 사내 연합 봉사팀 ‘사이사이&아름아리’ 팀원 100여명이 수원이주민센터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포토샵과 MS-Office 등의 정보기술(IT)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SDS에 따르면 ‘사이사이&아름아리’는 사내 340여개 봉사팀으로 이뤄진 연합체다. 벌써 4년째 IT 교육과 재능기부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설을 맞아서는 희망의 쌀포대와 함께 최근 회사에서 우수 봉사팀에게 수여하는 상금까지 기탁했다. 삼성SDS에 따르면 특히 이들은 지난 한 해 동안 35회 132시간 동안 이주민 가정 아이들과 함께 하며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했다. 우상현 씨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에서 나아가 이들이 관련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윤 수원이주민센터 대표는 “한창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시기에 이주 청소년들은 센터에서 한국어 수업을 받는 게 전부”라며 “삼성SDS와 함께 하는 IT 교육 활동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