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해운업계 용선선복량/작년말비해 14.2% 늘어

 해운시황이 회복되면서 선사들의 용선운항선복이 2천만톤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한국선주협회(회장 조수호)가 발표한 「국적외항선사들의 용대선현황」에 따르면 국적선사들이 해외선주로부터 배를 빌린 용선선복량은 6백13척 1천9백55만톤(2월말 현재)으로 지난해말에 비해 14.2%가 늘어났다.  국적선사들의 이같은 용선증가는 해운시황 호전과 북미 및 남미지역 주요항만의 체선으로 선복수요가 일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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