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한 KB통중국고배당펀드는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 등의 계량분석을 통해 투자할 종목을 먼저 선별한 후, 기업의 사업구조와 성장성 등을 분석해 고배당주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특히 중국본토와 홍콩시장 주식 모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시가배당수익률이 높은 중국 배당주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KB자산운용에 따르면 시장별 배당수익률 기준 선택 가능한 종목 수는 홍콩이 116개, 중국본토가 56개로 이 상품은 총 172개 풀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현재 KB자산운용은 기존 중국본토(KB중국본토A주식펀드)와 홍콩 및 범중국(KB차이나펀드 등) 대상 5,300억원 규모의 중국 관련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현지 운용사와 협업을 통한 리서치 분석이 가능하고, 주요 이벤트 발생 때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하성호 KB자산운용 상품전략실 이사는 "현재 중국 주식 중에는 배당수익률이 매력적인 종목들이 많고, 중국 정부의 배당 확대정책 등으로 인해 배당주의 투자 매력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납입금의 1%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1.825%)과 0.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1.325%, 온라인 전용), 선취 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2.225%)과 C-E형(연보수 1.425%, 온라인 전용) 중에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중도 환매의 경우 선취형(A형, A-E형)은 가입 후 30일 미만에 환매하면 이익금의 10%, 후취형(C형, C-E형)은 90일 미만에 환매하면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