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저소득 신혼부부용 임대주택 429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SK북한산시티 등 40개 단지 재개발 아파트 326가구와 우면2지구 다세대주택 103가구로 임대료는 보증금 1,500만원에 월 20만원이다.
청약 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40세 미만 무주택 세대주로서 중소기업 등에 1년 이상 근무하며 소득기준(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 이하) 및 자산(부동산 1억2,600만원 이하 등) 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결혼한지 3년 이내이고 이 기간에 출산해 자녀가 있는 세대주에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동일 순위 때는 자녀 수, 청약저축 가입기간, 서울시 거주기간 등을 따진다. 청약접수는 인터넷(www.i-sh.co.kr)에서만 실시하며, 7월 13일 동ㆍ호수 7월 15일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저소득 신혼부주용 임대주택은 서울시의 주거자립 프로그램인 '주춧돌 프로그램'이 적용돼 매년 1회 이상 최소 3만원의 월 임대료를 전세 보증금(340만원 상당)으로 전환해야 한다. 또 전세 전환 여부, 주춧돌 통장 만기, 출산(입양) 여부 등을 따져 우수 가구에게는 국민임대나 장기전세 주택 등 상위 주택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