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에너지솔루션, 사흘만에 반등

에너지 절약 서비스 제공업체 에너지솔루션이 30억원대 수주 소식에 사흘 만에 반등했다. 에너지솔루션은 20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2.16%(95원) 오른 4,4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5.23%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1만5,000주로 전날보다 25%나 많았다. 에너지솔루션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에너지절약용역사업 수주 때문으로 분석된다. 에너지솔루션은 이날 공시를 통해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 냉난방시설의 에너지절약용역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34억원이며 오는 8월 17일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에너지솔루션은 대형 건물 등에 에너지절약 솔루션을 자사 비용으로 구축하고 이후 에너지 절약분을 수익으로 돌려받는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에너지솔루션은 재무구조 개선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 삼립을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보호예수 기간은 1년이다. 회사 측은 올해 수주목표를 1,300억원,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를 1,000억원과 78억원으로 잡고 있고, 오는 2013년까지 각각 매출액 2,0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거둔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4억원의 영업이익 거둬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매출액은 405억원으로 2009년보다 63.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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