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7일 대기업 임원 5명, 중소기업 대표 6명, 전문가 및 기관ㆍ단체장 8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제2기 동반성장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2기 충남도 동반성장협의회는 오는 2015년까지 충남도 동반성장 정책수립 및 사업추진에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동반성장협의회는 이날 출범식에 이어 기업과 농촌이 상생하는 지역 농ㆍ축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대ㆍ중소기업 협력사업으로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 해외동반진출 지원, 기업맞춤형 협력사업 지원 등을 주요과제로 선정했다.
또한 협의회는 동반성장 포럼을 통한 동반성장 공감대 형성 및 기술구매 활동추진, 동반성장 협약이행 실태조사 등의 사업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동반성장협의회 위원장인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세계 경제와 기업생태간의 경쟁구도 변화에 따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발전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 충남도는 기업간 상생발전을 통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지난 2011년 전국 지자체로는 최초로 충남도 동반성장협의회를 출범시켰고 도내 153개 대ㆍ중소기업간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해 대ㆍ중소기업간 공정한 거래보장, 대금지급조건 개선, 기술개발 지원ㆍ보호 및 지급 등을 이끌었다.
협의회는 특히 동반성장 포럼 및 페어를 개최하고 271개사 303건의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삼성SDI와 상신이디피 및 넥스콘테크롤러지사간 제조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도 추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