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차이고’라는 독특한 랩송으로 데뷔하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음악세계를 구축한 스텔라 장이 15일 정오 자신이 작사·작곡·편곡한 전혀 다른 분위기의 새로운 싱글 ‘뒷모습’을 발표했다.
‘뒷모습’은 스텔라 장의 독특한 랩이 완전히 빠져 기존 발표 곡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곡이며 정갈한 기타연주와 스텔라 장의 담백한 보컬이 어우러져 차분하고 잔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사에는 가장 가깝지만 멀리해왔던 부모님에게 바치는 고백을 담았다.
스텔라 장은 음원과 함께 공개한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부모님의 결혼 25주년을 맞아 작은 선물로 이 곡을 준비했다”며 “목구멍에 걸려서 머뭇거리다 삼켜버렸던 말들을 노래라는 형태를 빌려서 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동안 천방지축인 딸 키우느라 고생 많으셨다”며 “어느 길을 가든지 자랑스러운 딸이 되겠습니다. 늘 죄송하고 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스텔라 장은 최근 버벌진트 & 산체스, 긱스, 크루셜스타 등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음악적 행보를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