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전문업체인 (주)풍연물산(대표 김정은)은 8일 계열사로 (주)개성유통을 설립하고 대표이사에 서태일 전 신원에벤에셀 본부장을 영입했다.개성유통은 풍연물산으로부터 숙녀복 브랜드인 이디엄을 이관받아 브랜드 이미지와 상품 디자인을 재정립하고 영캐주얼, 진, 남성복, 스포츠웨어, 골프웨어, 액세서리 등을 출시, 종합 패션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특히 출시 브랜드에 대해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등 해외 현지의 패션 중심지에서 상품기획, 생산, 영업을 동시에 전개하는 글로벌 마케팅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