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그룹이 20번째 할인점 킴스클럽 순천점을 개점했다. 뉴코아는 지난 27일 전남 순천시 조례동 자연녹지 내 3천23평부지에 연면적 7천5백3평, 영업면적 4천8백76평, 지하 4층 지상 3층 규모의 킴스클럽 순천점을 오픈했다.순천점은 반경 1㎞ 내에 매장면적 30평 이하의 도소매점이 10개 이상일 경우 점주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고 부지면적이 3천평 이상일 경우 건폐율 20%, 용적률 1백%를 준수해야 하는 할인점 설립여건을 충족시킨 뉴코아 최초의 자연녹지 내 할인점이다.
순천점은 특히 뉴코아그룹이 자금난으로 법원측에 화의를 신청해놓은 상황에서 문을 연 할인점이란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순천점 지하 3∼4층은 창고와 주차장, 지하 2층은 농·축산물 및 공산품매장, 지하 1층은 생활·스포츠·사무용품매장, 지상 1층은 전자·행사용품매장, 지상 2∼3층은 창고 및 주차장으로 구성됐다.
뉴코아 관계자는 『순천점에서 평일 2억원, 토·일요일 4억원, 연간 1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강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