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화케미칼 "노부부 사랑의 메신저 돼드릴게요"

감성 사회공헌 리마인드 웨딩

'할멈 나와 결혼해주오' 1년 연장

한화케미칼의 지원으로 리마인드 웨딩을 올린 한 노부부가 지난 11일 한화케미칼 직원들과 함께 한자리에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케미칼

한화케미칼은 감성 사회공헌활동인 ‘리마인드 웨딩’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리마인드웨딩은 이미 결혼한 부부가 사랑을 확인하고 새로운 삶의 기념을 남긴다는 취지로 다시 한번 여는 결혼식을 말한다. 한화케미칼은 울산광역시 동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노부부 10쌍을 선정해 매월 1쌍씩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를 선사해주는 ‘할멈, 나와 결혼해주오’를 지난해 6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노부부를 대상으로 영상 편지와 깜짝 프로포즈, 커플링 전달, 축가 제창 등을 진행한다. 이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울산사회복지협회가 주관한 사회공헌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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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화케미칼은 현재까지 6쌍의 노부부를 대상으로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당초 5월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대상자 및 참여 봉사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참여 희망자들이 많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리마인드 웨딩은 추억과 설레임을 제공하며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이외 에도 김승연 회장의 함께 더 멀리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노인이나 아동, 탈북자 등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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