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만 반도체업체 큰 타격/수요예측 착오 대폭 증설로 적자급증

【대북 AP­DJ=연합 특약】 대만 반도체메이커들이 수요예측 착오로 타격을 받고있다. 당초 대만업체들은 반도체 수요가 장기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 생산규모를 증가시키는 등 사업확장에 나섰다. 이는 한국과 일본의 반도체업체들이 생산규모를 줄여나가는 것과 대조적이었다.최근 메모리반도체가격이 하락하고 수요도 정체상태에 빠지면서. 대만 업체들은 큰 손실을 입게 됐다. 대만내 최대 반도체 D램 생산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에이서사는 올 상반기에 2천3백40만달러의 적자를 봤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동안 3천1백만달러 가량의 흑자를 올린 것과 비교할때, 피해가 큰 것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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