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될 등산로는 모두 10개 구간 3.56㎞로 모두 39억원이 투입되며 나무데크를 이용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돌과 흙, 풀이 자랄 수 있는 식생매트를 사용, 자연친화적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복원에 필요한 돌과 흙은 모두 헬기로 공수하고 공사기간에는 우회등산로를 만들어 등산객들의 불편을 덜기로 했다. 올해는 다음달 20일까지 1단계로 5억원을 들여 경기대~시루봉 주능선 중 광교터널 상단부터 문암골 갈림길까지 500m 구간을 복원하기로 했다. 이어 오는 2014년 나머지 9개 구간에 대한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수원=윤종열기자
교통안전공단,이륜자동차 배출가스 검사 실시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은 환경부와 함께 260cc 이상 대형 이륜자동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정기검사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그 동안 이륜자동차는 택배ㆍ퀵서비스 등 교통수단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었으나, 배출가스 정기검사 제도가 없어 대기오염 등 사회문제를 야기했다.
따라서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정기검사 제도 도입으로 대기환경개선은 물론이고, 폭주족ㆍ뺑소니 등 사회범죄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정기검사는 무부하정지가동상태에서 일산화탄소(CO) 및 탄화수소(HC)와 소음검사 등을 시행하며, 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정비할 수 있도록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산=윤종열기자.
핵융합연, ITER 국제학교 연수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국가핵융합연구소의 ITER 한국사업단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공동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7개국 및 ITER 국제기구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2012년 제6차 ITER 국제학교 연수 프로그램(ITER International School)'에 참여할 관련 분야 국내 석ㆍ박사 과정 학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ITER 국제학교 연수프로그램은 ITER 국제기구와 프로방스 대학(University of Provence)의 교류협력에 따라 2007년부터 연1회 ITER참여국 및 핵융합분야 해외 연구기관에서 개최돼 왔으며, 올해에는 오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인도 플라즈마 연구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핵융합 ITER 한국사업단은 ITER 국제학교에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들의 신청서를 다음달 6일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접수하고, 내부 심사를 통해 최종 연수자를 선정 후 연수 프로그램 참가를 위한 항공료와 등록비 및 소정의 체재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인도 플라즈마 연구소(Institute for Plasma Research, India)에 약 1주 정도 머물며, ITER 참여국 및 다양한 나라에서 참가한 학생들과 함께 플라즈마 및 핵융합에 관한 강의를 수강하고, 핵융합 관련 연구소를 견학하게 된다.
대덕=구본혁기자
구미시 공단동 일대를 옥외광고 시범거리로 조성
경북 구미시는 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인 공단동 순천향 병원 일대를 옥외광고 시범거리로 조성키로 하고 최근 이에 대한 보고회와 디자인 자문회의 등을 잇달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구미시는 이 일대 10개 상가에서 무질서하게 난립된 가로형 간판 300여개소를 정비해 아름다운 옥외광고 시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시범사업은 지난해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사업에 응모해 선정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완료해 지역상권을 활성화 시키고 선진 광고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이현종기자
2012 피츠버그국제발명전 금상 15건 수상
한국발명진흥회은 최근 미국 피츠버그 먼로빌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7회 미국 피츠버그국제발명품 및 신제품 전시회에서 우리나라가 금상 15건, 장려금상 6건, 특별상 3건 등 총 24건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상 수상작은 ▦명장가발모빅의 '가발의 착탈구조' ▦푸드에너지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치' ▦원라인썬의 '구증구포 인삼 추출물과 천연 한방 추출물을 함유하는 탈모 방지용 화장료 조성물' ▦매크로헬스케어시스템의 '온도 조절이 가능한 부항기' 등 15건이다.
특히 조이넥스의 '진공청소기용 감전장치, 이를 갖는 진공청소기 및 진공포충장치'는 가정 신제품과 위생제품 두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미국 피츠버그발명전은 스위스 제네바발명전, 독일 뉘른베르그발명전과 함께 세계 3대 발명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 27회를 맞이했으며 19개국 320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대전=박희윤기자
전남도 "장흥 토요시장 쇠고기 100% 한우"
전남 장흥의 '정남진토요시장'에서 유통되는 쇠고기가 100% 한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는 정남진토요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국내산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근 이곳 18개 전 업체의 축산물 판매장에서 유통되는 쇠고기를 대상으로 유전자 감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100% 한우로 판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장흥에서는 3,000여 농가에서 5만6,000여 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연간 소비되는 1만5,000마리 가운데 산지(토요시장)에서 5,000여마리가 판매되고 있다.
국내산 축산물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장흥 토요시장 축산물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토요시장에서는 소매점보다 30~40%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광주=박영래 기자
경기북부 여성 새일 지원본부 오픈
올 하반기 경기북부지역에 여성 일자리 1,050개가 마련된다.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18일 '경기북부 여성 새일 지원본부' 개소식을 열고 여성의 창업과 취업 지원을 위한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여성 새일 지원본부는 연말까지 여성 구직자 1,05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 맞춤형 여성 인력을 양성, 공급한다.
의정부=윤종열기자
아산시, '온천 캐릭터 및 캐릭터 상품 개발' 공모사업 선정
내년 10월 충남 아산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가 탄력을 받게 됐다.
아산시는 지난 3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공모한 '지역전통소재 캐릭터 개발 지원사업'에 응모한 '아산온천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캐릭터 개발사업'이 최종 선정 돼 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아산시는 아산의 3대 온천의 자료를 수집해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고전판타지 동물캐릭터를 제작하고 온천의 효능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지혜를 통한 권선징악의 스토리텔링으로 제안했다.
아산시는 2013년 10월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의 대표 캐릭터를 개발해 온천축제와 아산의 3대 온천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온천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캐릭터 상품(온천용품)개발과 아산의 관광지를 배경으로 온천의 효능을 주제로 스토리텔링을 개발해 스마트폰용 어플 및 웹툰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아산=박희윤기자
울산시, 환경오염물질 자율점검업소 표본 점검
울산시는 18~20일 '환경오염물질 자율점검업소'에 대한 표본 점검을 실시한다.
환경오염물질 자율점검업소는 모두 43개소이며 이 중 자율점검업소 지정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8개 업소에 대한 표본점검이다. 점검 내용은 생산 공정별 원료투입구부터 제품의 출하 지점까지 오염물질의 처리계통 확인, 우수ㆍ오수ㆍ폐수배관을 통한 오염물질 배출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오염물질을 배출한 업소에 대해서는 자율점검업소 취소 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환경 관리 우수업소는 향후 환경 관련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울산=김영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