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국내 스테인리스(STS) 조강생산량이 지난 2007년 이후 3년 만에 200만톤을 돌파했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클럽은 9일 ‘2010년 스테인리스강 실적 및 2011년 전망’을 통해 지난 해 국내에서 생산된 STS조강생산이 지난 2009년보다 20% 증가한 206만톤에 달해 2007년 이후 3년만에 다시 200만톤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STS냉연강판의 경우 2009년 대비 34.3% 늘어난 125만톤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철강협회의 한 관계자는 “올해 STS열연 수요는 수요산업 성장세로 인해 지난 해 보다 2.5% 증가한 162만5,000톤에 달할 것”이라며 “STS냉연 수요 역시 4.2% 늘어난 147만톤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