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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가평, 안성, 동래 등 4개의 ‘베네스트’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삼성 에버랜드(대표 박노빈)가 골프사업 통합 브랜드(BIㆍ Brand Identity)인 ‘베네스트(BENESTㆍ사진)’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통합 브랜드 발표를 계기로 다양한 신규 사업에 뛰어들 전망이다. 삼성 에버랜드 측은 각 골프장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신규 사업을 적극 펼치기 위해 베스트(Best)와 네스트(Nest)를 합쳐 ‘최상의 보금자리’라는 의미를 가진 베네스트를 통합 브랜드로 선포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베네스트는 기존 4개 골프장의 이름 뿐 아니라 삼성에버랜드가 관련되는 각종 골프 관련 사업의 브랜드로 쓰이게 된다. 삼성 에버랜드 측은 현재 골프장 컨설팅, 골프 피팅, 골프 아카데미 사업 등을 고려 중이며 4개 골프장에서 공통적으로 판매하는 각종 골프용품 개발도 모색 중이다. 삼성에버랜드 최상진 전무(골프문화사업부장)는 “삼성 에버랜드가 골프사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되는 올해 골프사업을 대표하는 ‘베네스트’ 브랜드를 발표하게 되어 더욱 뜻 깊다”면서 “브랜드 발표를 시발점 삼아 신규사업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