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프로그램] 월화드라마 '타짜' 外



■ 월화드라마 '타짜' (SBS 오후9시55분) 이길 수 있는 패 들고 게임 포기한 난숙 아귀는 고니의 엄청난 배팅에 영민이 속수무책으로 당하자 난숙이를 판에 앉히라고 지시한다.분노한 영민은 모니터를 집어 던져 버리다 손에 피를 흘린다.영민과 마주친 난숙은 이번 판이 우리에겐 마지막 기회라는 영민의 말에 마음이 흔들린다. 후반전 시합이 시작되고 난숙이 포커판에 들어오자 고니는 당황한다.혼란스러워 하는 고니의 애절한 눈빛에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포커판을 리드해 가던 난숙은 마지막 게임에 이르자 이길 수 있는 패를 들고도 게임을 포기한다.아귀는 영민이 죄송하다며 머리를 조아리자 게임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비릿한 미소를 날린다. 불곰이 술을 마시고 있던 장소 앞에 있던 정마담은 영민일행이 술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흥미롭게 바라본다.한편 일부러 게임을 져준 난숙을 생각하며 괴로워하던 고니는 영민이 보낸 패거리들에 납치되는데... ■ '다큐프라임'-조선의 프로페셔널 (EBS 오후11시10분) 신윤복은 단지 저속한 화가였을까? 성리학의 나라 조선. 이런 조선사회를 뒤흔드는 그림 한 점이 나타났다. 노란저고리에 빨간 치마를 입고 그네를 타려는 여인의 모습과 가슴을 드러내고 목욕을 하는 여인들, 그리고 이들을 몰래 훔쳐보는 까까머리 동자승까지! 이처럼 파격적인 그림을 그린 이는 다름 아닌 화가 신윤복. 여인과 색을 한 폭의 그림에 담아 충격적으로 조선을 놀라게 한 신윤복은 퇴폐적이고 자극적인 그림을 그렸던 저속한 화가로 오인되어 왔다. 그런데 정말 신윤복은 저속한 수준의 화가였을까? 아니면 미적감각이 뛰어나고 섬세함을 가졌던 화가였을까? ■상상플러스-시즌2 (KBS2 오후11시05분) 강수정·유채영·정선경의 신혼이야기 알콩달콩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새내기 신부 3인방과의 만남. 오랜만에 KBS를 찾은 강수정은 방송 내내 행복한 신혼 생활을 증명이라도 하듯 입가에 번져있는 미소를 숨기지 않았다. 3년간 사람들의 눈을 피해 남편과의 사랑을 지켜나갔던 강수정의 숨겨졌던 연애 이야기들과 이제 7개월 차에 접어든 따끈따끈한 신혼 이야기들이 전격 공개했다. 아직은 결혼 4주차에 불과한 새내기 신부 유채영은 결혼 전, 인사를 드리러 간 자리에서 유채영을 본 시댁식구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TV에서의 모습만큼이나 유쾌한 유채영의 신혼 이야기, 그리고 언론에 공개하지 않은 채 조용히 일본에서 결혼식을 치렀던 정선경도 '상상플러스'를 통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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