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제조사인 아이씨케이(068940)의 주가가 지난해 10월 19일 상장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9일 현재 전일대비 약간 올랐지만 지난 1년간 그래프를 보면 공모가격 2,800원에서 전반적인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Q : 상장이후 주가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유가 있다면 ?
A : 시장에서 보는 시각이 어떤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상장이후 1년이 안된 회사로서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올해 작년 수준의 실적을 올릴 수 있겠느냐 하는 우려가 있는 것 같다.
Q : 올해 2분기까지 매출, 영업이익 등 경영실적은 어떤가 ?
A : 이미 공시한 재무제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184억원, 영업이익은 42억원, 당기순이익은 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43%, 당기순이익은 38.7% 각각 증가했다.
Q :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래량도 활발하지 않고 주가도 오르지 않는 상태에서 뭔가 대책은있나…
A : 확실히 주가가 실적대비 저평가돼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회사차원에서는 꾸준히 IR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말 한국거래소와 함께 ‘코스닥 상장기업 릴레이 IR’도 했고… 증권사나 운영사를 통해서도 1달에 1,2번 정도 지속적으로 IR활동을 하고 있다.
Q : 기존 사업외에 새로 준비하고 있는 사업은 ?
A : 당사는 은행이나 카드사들의 신용카드 제조업 하나만 집중적으로 영위하고 있다. 그 외의 다른 사업은 현재로선 준비하는 것도 없고, 구체적인 계획도 없다.
Q : 지난 6월 제시한 경영목표 달성 가능성은?
A : 이번 반기실적을 지난 6월달 IR에서 밝힌 것과 비교하면 크게 미달된 것은 없고, 연말까지 올해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당시 아이씨케이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를 작년보다 각각 7.4%, 34% 증가한 377억원과 59억원으로, 당기순이익도 31% 증가한 51억원으로 전망했다.)
Q : 주가가 언제쯤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보나…
A : 3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11월15일 이후 연간 실적 전망치가 함께 제시되는 1~2월 시점에서 주가가 좀 오르지 않겠나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