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바이오벤처인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슈퍼박테리아 박멸 신약후보의 임상1상 후기 시험을 완료했다.
회사측은 12일 유럽에서 진행 중인 임상1상 후기 시험에 대한 보고서 초안을 수령했다며 곧 임상 2상 시험 진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슈퍼박테리아 감염 치료를 위한 새로운 항생제 신약후보로는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임상 2상 진입이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기술 수출 논의도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중인 슈퍼박테리아 박멸 항생제(CG400549)는 미국 펜실베니아 의과대에서 진행된 약효평가에서 경쟁사 제품 대비 4배에서 8배 더 우수한 효능을 입증 받은 바 있다.
한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슈퍼박테리아 박멸 항생제 이외에 차세대 관절염치료제(CG100649)와 분자표적 항암제(CG200745) 등의 신약후보에 대한 임상개발이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