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웅진씽크빅, 전집 80여 권 저작권 수출 계약

웅진씽크빅이 자체 개발한 대표 전집 4종의 저작권이 해외로 수출된다.

웅진씽크빅은 전집 브랜드 웅진다책의 유아 과학 전집 <신나는 과학그림책 바나나로켓>, 초등 역사 전집 <이야기 세계역사 스토리캡슐>, 국내 최초 통합 과학 전집 <어린이 과학공작소>, 교과 독서 프로그램 <북적북적> 중 81권의 저작권을 일본, 중국에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막을 내린 중국 베이징 국제 도서전에서 30여 권의 전집 저작권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81권의 저작권 수출 후속 업무를 진행 중이다.


특히 국내 과학 전집 최초로 증강현실을 도입해 화제가 됐던 <신나는 과학그림책 바나나로켓>의 경우, 해외출판사들의 계약 경쟁이 치열했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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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공작소>, <스토리캡슐>, <북적북적> 또한 국내에서 총 10만 세트가 판매 되는 등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웅진씽크빅 R&D본부 개발전략팀 장윤선 부장은 “한국의 아동 도서는 수준 높은 일러스트와 그림에 우수한 교육 콘텐츠가 더해져 세계적 권위의 아동도서상을 연달아 수상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웅진씽크빅은 세계 최대 아동도서전인 볼로냐아동도서전이 50주년을 맞아 신설한 '올해 최고의 아동출판사 상'(BOPㆍBologna Prize for the Best Children's Publishers of the Year) 아시아 지역 수상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2004년에는 전래동화 전집인 <호롱불 옛이야기>가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본상’을, 세계명작 전집인 <토토리 세계명작>은 ‘일러스트레이터상’을 받았다.

웅진씽크빅은 2002년부터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등 10여 개국에 전집 200권 가량의 저작권을 수출해 왔으며, 단행본 또한 매년 100여 권의 저작권 수출 계약을 맺는 등 해외 수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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