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니텍, 상반기 매출 254억 달성…전년 대비 47%↑

정보보안/금융IT 서비스 전문기업 이니텍은 2013년 상반기에 매출액 254억 원, 영업이익 24억 원, 당기순이익 21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우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47%, 영업이익 39%, 당기순이익 58% 각각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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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텍의 올 상반기 매출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는 금융 SI 및 보안 솔루션 분야 매출 증가를 꼽을 수 있다. 먼저 금융 SI 분야에서는 금융권의 인터넷뱅킹 재구축, 오픈뱅킹 및 스마트폰뱅킹 구축 등의 사업 수주가 활발히 이루어져 상반기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또한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라 DB암호화 솔루션 ‘세이프DB(SafeDB)’의 영업 확대와 모바일 SSO 솔루션 ‘이니세이프 소넵스(INISAFE SSonApps), 통합접근제어 솔루션 ‘시넵(SeNeapp), 액티브X 없는 금융거래 솔루션 ‘모아사인’ 등 다양한 솔루션 구축 계약이 성사됐다.

이니텍 변준석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의 인터넷뱅킹 구축 노하우와 경험을 갖고 있는 이니텍이 올해 상반기 역시 금융권의 주요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다수 수주했고, 지속적인 솔루션 업그레이드와 기술 개발 노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보안 솔루션 계약을 체결하면서 전년 대비 높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 역시 이 같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아울러 KT 올레 전자 인수증사업 등 KT 그룹 내 시너지사업과 공인인증서와 관련된 신규사업 등을 가시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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