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바이오

[의학소식] 위암 완전절제술 받은 환자 생존기간 '불완전…'의 4배 外

[의학소식]

위암 재발시 암 부위를 완전히 드러내는 '완전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생존기간이 일부만 제거한 '불완전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4배나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위장관외과 박조현ㆍ송교영 교수팀이 미국 외과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Surgery)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1989~2002년 위암 수술을 받은 1,697명 중 재발환자 347명을 53개월간 추적조사한 결과 완전절제술을 받은 재발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은 52개월로 일부만 잘라낸 환자의 생존기간(13개월)의 4배였다. 347명 중 61명이 재수술을 받았으며 완전절제는 15명(24.6%)에서만 가능했다. 나머지 46명은 불완전절제술을 받았다. 아예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는 평균 8.7개월 생존하는데 그쳤다. 박 교수는 "위암환자들은 수술 후에도 꾸준한 검사를 통해 재발을 조기 발견하고 완전절제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발 위암의 적절한 치료방침을 결정하려면 기존 진단법 외에도 양전자단층촬영(PET)검사나 복강경검사 등의 선별적 사용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브하우스에 매년 기부금 광동제약은 어려운 이웃의 집 수리 봉사활동을 하는 사단법인 '희망의 러브하우스'에 매년 2,5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지원하는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기부금은 임직원과 회사가 50%씩 부담한다. 광동제약은 지난 2005년부터 독거노인 무료급식 및 재활 프로그램, 건강진료 자원봉사단체인 밥상공동체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임직원들이 매년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연탄과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